케니지 내한 2024 서울 부산 공연 정보

케니지 내한 공연 2024 정보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케니지(Kenny G.)가 2년 만에 내한 공연을 한다. 아직도 색소폰하면 케니지가 떠오를 정도로 케니지의 국내  대중 인기는 수 십년을 거쳐 이어지고 있다. 제목은 몰라도 한 번 들으면 ‘아~ 이 곡 알아, 들어봤어’ 할 수 있는 수 십편의 인기곡들을 보유한 케니지는 1982년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앨범을 발표하고 공연을 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케니지인기 1

케니지가 연주하는 이지 리스닝 계열의 재즈 연주곡은 세대를 뛰어 넘어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힐링의 음악이다. 올해 68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왕성하게 활동 중인 케니지의 인기는 이후에도 계속 될 것 같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소프라노 색소폰을 옆으로 부는 모습은 워낙 인상적이어서 솔직히 저 색소폰은 똑바로 불면 안 되나하고 착각했던 적도 있다.(개인적으로 ㅎ)

1995년 첫 내한 공연 이후 감사하게도 우리나라를 자주 와 주시는 케니지의 2024년 내한 공연 정보를 알아본다.

 

케니지 대표곡

케니지 (본명 : Kenneth Bruce Gorelick)는 1956년생으로 미국 뉴에이지 음악가이자 색소폰 연주자이다. 어렸을 때는 클라리넷을 불었었다고 한다. 1982년에 첫 앨범을 발표한 그가 연주하는 곡들은 부드럽고 낭만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 위주의 곡이다. 듣는 사람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국내 드라마나 CF 등에서도 꾸준히 배경음악으로 삽입되고 있다.

케니지 대표곡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렵지만 그 중에서도 대중적인 인기가 많았던 곡들로만 추려 보았다.

1986년 발표한 앨범 <Duotones>에서는 ‘Songbird’가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도입부에서 미드 ‘맥가이버’ 오프닝곡이 생각나는 건  나만인가? ㅎ)

2006년 앨범 <The Essential Kenny G>에 수록되어 있는 케니지의 대표곡 러빙유 Loving you는 1997년 싱글로 발표되었었다. 2000년대 중반 출시되었던 모 회사의 핸드폰 벨소리에도 기본 장착되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다. (제 벨소리였어요 ㅎㅎ) 또 이 곡의 인기가 대단하여 국내 음악 방송에 직접 출연하여 연주하기도 하였다.

1988년 5집 <Silhouette>에서 발표한 Going Home은 케니지와 월터 아파나시예프가 공동 작곡한 곡으로 1989년 시애틀 라이브 앨범의 경우 연주곡으로는 최초로 빌보드 팝 싱글 차트 상위권에 올랐었다. Going Home을 들으면 석양이 떠오르고 석양이 생각나면 퇴근 시간이 생각나고 정말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솟아난다. 이 곡은 광고 음악으로도 사용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1991년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가슴 아픈 사랑 영화 ‘Dying Young’ (국내 제목 : 사랑을 위하여)의 메인 테마곡을 연주하였다. 당시 길을 걸어다닐 때마다 들리던 이 곡의 가슴 절절한 멜로디 때문에 걸으면서 급 감상적이 되곤 했던 기억이 있다.

1992년에 발매된 정규 6집 앨범 <Breathless>는 그의 음반 중 가장 많이 팔렸고 재즈 음반 중에서도 누적 판매 상위권에 올라있다.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한 음반이다. 그 중 ‘Forever in Love’, ‘Sentimental’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1996년 정규 8집 <The Moment>의 수록곡 중에서는 ‘The Moment’가 인기를 끌었다. 팝스타 토니 브랙스턴과 베이비페이스의 피처링 곡이 수록되어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2002년 발매되었던 <Paradise> 앨범의 수록곡인 ‘Ocean Breeze’는 라디오 새벽 방송의 오프닝 시그널로도 사용되었다. 듣고 있으면 해변가, 칵테일, 바람이 절로 머리 속에 그려진다. 청각적 요소인 멜로디가 그대로 시각적으로 구체화되는 공감각적 현상이 그저 희한할 뿐이다.

2006년 음반인 <I’m in the Mood for Love>는 3번째 커버 앨범으로 인기 팝송들을 커버한 연주곡이 실려있다. 제임스 블런트의 ‘You’re Beautiful’, 비틀즈 ‘Yesterday’, 브레드의 ‘If’,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The Way We Were’, 엘리샤 키스의 ‘If I Ain’t Got You’, 이샴 존스의 ‘It had to be you’, 프랭크 시나트라 등의 ‘Fly Me to the Moon, 둘리 윌슨의 As Time Goes By, 시크릿 가든의 ‘You Raise Me Up’등이 수록되어 있다.

 

케니지 내한 공연 2024

2024 케니지 내한 공연은 2023년 20번째 정규 앨범 <INNOCENCE>의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이다. 자장가 Lullaby를 테마로 한 이번 앨범은 케니지만의 방식으로 연주된 고전 음악들과 자작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색소폰을 비롯하여 피아노, 드럼, 기타, 퍼커션, 베이스의 6인으로 구성된 케니지 밴드와 함께 하는 본 공연은 훨씬 풍성하고 꽉찬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케니지 월드투어 내한공연은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예스24,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봄 꽃 찬란한 봄날에 햇살 가득한 낮에도, 석양이 지는 저녁에도 딱 어울리는 공연이다.

케니지 내한 2024 서울 공연

케니지 서울 공연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24년 4월 13일 토요일에 열린다. 공연 시간은 90분이고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공연이 있다. 8세 이상 관람가로 관람 2시간 전까지 예매 가능하다.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시설 정보

1층 객석 첫 번째 줄부터 여섯 번째 줄까지 객석 간 단차가 없다. 2층 전 구역 앞 열은 안전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시야에 방해가 있을 수도 있다. 휠체어석은 기획사에 직접 전화하여 예매해야 한다. 예약 전화번호는 1566-5490이다. 공연장 위치가 경희대학교 정문 및 주차장까지 약 800m 떨어진 거리로 도보 이동 시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여유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케니지 내한 2024 부산 공연

케니지 부산 공연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4월 11일 목요일에 열린다. 공연 시간은 90분이고 오후 3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두 차례 공연이 있다. 8세 이상 관람가이다. 케니지 서울 공연과 마찬가지로 휠체어석 예매는 전화 예매로 진행되며 기획사 전화번호는 1566-5490번이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시설 정보

OP석은 무대와 가깝지만 평지에 배치되어 있어 무대를 올려다 보아야 하고 약간의 시야 방해가 있을 수 있다. 1층 B, C, D구역 1열은 OP석과 단차가 없다. 2층 각 구역 1열은 안전 유리가 있어 시야 방해가 있을 수 있다.

참고로 앨범 <INNOCENCE> 트랙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Acapella Lullaby, Rock-a-Bye Baby, A Mother’s Lullaby, A Nocturne Op.9 No.2, Edelweiss, Tender Lullaby, Berceuse, Kinderlove, Over the Rainbow, Major Lullaby, Lullaby Tres, Studio City Lullaby.

참고 : 위키백과,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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